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공모 주제: 홍보, 제도, 시설 분야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2024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홍보, 제도, 시설 세 가지 분야다.
2차사고는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이나 사람을 후속 주행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전체 사망자의 17.2%를 차지했다.
2차사고의 치사율은 일반사고의 6.5배에 달하며, 차량 주변에 머무르거나 차량 내에서 대기 중일 때 후속 차량이 충돌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70%에 이른다.
이에 공사는 다양한 2차사고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피 행동요령(비트밖스) 홍보, 긴급대피콜, 긴급견인, 보험 및 차량 제작사와의 사고정보 공유, 교통상황 안내, 돌발상황 자동 검지 등이 주요 대책이다.
이러한 대책을 기반으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추가로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모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이메일 또는 온라인 신청서(네이버 폼)로 제출하면된다.
심사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예비심사와 1차,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실현가능성(40점), 효과성(40점), 창의성(20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40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및 커피쿠폰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은 3명에게 각 20만원, 장려상은 6명에게 각 10만원, 참가상은 30명에게 각 1만원의 커피쿠폰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처(☎054-811-2666)에서 접수받고 있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