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요소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여
기아(KIA)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인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하여 자사의 혁신적 디자인 철학 ‘오퍼짓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전 세계에 선보였다. 행사 기간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독립 전시회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기아는 이 전시회의 일환으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했다.
전시는 밀라노 중심부의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며, 로비부터 메인 전시 공간까지 다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각 전시 공간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Hall of Harmonizing‘은 경계를 넘는 용기와 조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방문자들에게 공간의 통합과 예술적 균형을 선사한다. ‘Passage of Footsteps‘은 기아의 문화적 활동과 역사적 발자취를 형상화하였으며, ‘Room of Creative Risk-takers‘는 창의적 모험을 강조, ‘Room of Relentless Innovators‘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는 공간, 마지막으로, ‘Room of Culture Vanguard‘는 문화 선두주자로서 기아의 포용과 함께 나아가는 동반 성장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4명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해석이 소개되었다. 이는 작품의 창의적 접근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확장하고, 다양성 속의 조화를 구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포럼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는 등 문화적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특히, 전시장 2층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포함한 여러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되어 글로벌 관객과의 심도 깊은 소통이 이루어졌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의력을 집약한 전시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에 우리의 디자인 철학과 문화적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는 국내외 시장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문화 형성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디터 드라이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