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벤츠 스폰서쉽: 17년 관계 마침표
루이스 해밀턴 벤츠 스폰서쉽 종료: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조합으로 평가
메르세데스 벤츠가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드라이버 조합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르세데스-AMG PETRONAS F1 1) 팀과 루이스 해밀턴(Lewis Carl Davidson Hamilton)의 벤츠 스폰서쉽 계약이 2024년 시즌 끝으로 종료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8월 재계약 여부의 결정에서 방출 옵션을 활성화하여 2024년 시즌 이후 새로운 팀을 모색하게 된다.
이는 17년간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관계, 그리고 11년간 이어온 페트로나스 팀과의 파트너십에 종지부를 찍는 사건이다.
토토 울프 팀장 겸 CEO는 “루이스와의 관계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관계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며,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은 “이 팀에서 놀라운 11년을 보냈고 함께 성취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메르세데스 가족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시즌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해를 기억에 남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 파트너는 7번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포함하여 103번의 레이스 우승, 185번의 포디엄, 103번의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F1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겼다.
2024년 시즌 이후 해밀턴이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그리고 메르세데스가 새로운 드라이버로 누구를 영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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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드라이버M
💡 Motor Note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Formula 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자동차 레이싱 팀이다. 이 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와 말레이시아의 석유 및 가스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의 스폰서십을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F1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여러 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팀은 1934년에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역사를 계승하고 있으며, 특히 1954년과 1955년에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2010년에 메르세데스는 Brawn GP 팀을 인수하여 메르세데스-벤츠 그랑프리 Ltd.로 명명하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으로 다시 출범했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 발테리 보타스와 같은 유명 드라이버들이 이 팀을 대표했으며, 특히 루이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함께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팀은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 우수한 드라이버 관리로 유명하며, F1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