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P1 레고 테크닉 세트 공개

3,893개 부품으로 구성된 레고 맥라렌 P1 세트 출시

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가 레고 그룹과 협업하여 맥라렌 P1 을 레고 테크닉 세트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맥라렌 P1은 맥라렌 최초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모터스포츠 기반 엔지니어링과 고속 주행 성능, 공기역학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레고 맥라렌 P1™은 총 3,893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V8 엔진, 2개의 패들 시프트, 다이히드럴 도어, 리어윙 등 실제 차량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레고 테크닉 디자인 팀과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실제 하이퍼카의 성능과 디자인을 1:8 스케일로 축소하는 작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그 결과,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은 기존의 레고 테크닉 얼티밋 카 콘셉트 시리즈 중 하나로 완벽히 재현되었다.

토비아스 슐만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레고 테크닉 디자인 팀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차세대 맥라렌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 그룹 디자이너 캐스퍼 르네 한센은 “에어로다이나믹 기능과 V8 엔진 등 세부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다”며, “슈퍼카 애호가들이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을 통해 실제 맥라렌 P1의 탁월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 세트는 레고 공식 웹사이트와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며,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레고 로열티 프로그램 ‘레고 인사이더’ 가입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 맥라렌 P1은 3.8 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916마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3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