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A EQB 부분변경 모델 출시
벤츠 ‘더 뉴 EQA’ 와 ‘더 뉴 EQB’, 디자인과 기능 모두 업그레이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EQA’와 ‘더 뉴 EQB’를 공식 출시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모델들은 각각 국내 출시 3년, 2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것으로, 디자인, 주행 효율성, 편의 및 디지털 기능을 개선하여 기존의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EQA와 EQB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SUV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엔트리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삼각별 패턴이 적용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최신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터치형 컨트롤 패널이 도입되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EQA는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85Nm를 발휘하며, 65.9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67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EQB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168kW와 최대 토크 390Nm를 제공하며,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두 모델 모두 히트 펌프와 액티브 주행거리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등 새로운 디지털 기능이 추가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EQA와 EQB가 디자인과 기능이 더욱 향상되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와 ‘EQA 250 AMG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더 뉴 EQB는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와 ‘EQB 300 4MATIC AMG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상이하다.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가 6,790만 원, ‘EQA 250 AMG 라인’이 7,360만 원이며, 더 뉴 EQB는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가 7,660만 원, ‘EQB 300 4MATIC AMG 라인’이 8,2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고객에게의 차량 인도는 6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Motor Note
EQA*와 EQB**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명으로, 각각 Electric Intelligence A-Class와 Electric Intelligence B-Class를 의미한다. 이 명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와 A-Class 및 B-Class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버전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