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칸디나비아 감성 담은 ‘SWOODISH’ 향수 출시
볼보, D.S. & Durga와 협업해 한정판 향수 캔들 ‘SWOODISH’ 출시
볼보(VOLVO) 자동차가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프래그런스 브랜드 D.S. & Durga와 협업하여 ‘SWOODISH’라는 한정판 향수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아울러 스웨덴의 자연을 소비자들의 집으로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WOODISH’는 ‘Swedish’와 ‘Woods’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으로, 스웨덴 숲의 고요하고 안정된 향과 늦여름 석양의 보라빛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오리스 뿌리 향을 블렌딩했다. D.S. & Durga의 상징적인 캔들 형태로 제작된 이 향수는 지난 6월 20일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D.S. & Durga는 독특하고 종종 파격적인 향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 예술, 음악,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향수를 창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S. & Durga의 공동 창업자인 카비와 데이비드 몰츠는 스웨덴 고텐버그를 방문하여 스칸디나비아의 미니멀리즘, 단순함, 기능성을 체험하고 이 문화를 향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몰츠는 “볼보의 전기차를 타고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을 탐험하며 영감을 얻었다. SWOODISH는 누구든지 스웨덴의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SWOODISH 캔들은 전 세계 일부 시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환경 보호와 숲 복원 활동을 지원하는 ‘One Tree Planted’에 기부될 예정이다.
가격은 한 개당 70달러(700 SEK)이며, dsanddurga.com, VolvoCarSwoodish.com 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제조업체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VOL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