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년도 전기차 판매 성과 공개
약 17만8천 대의 순수 전기차 판매
Q4 e-트론 실적 전년 대비 112% 증가
아우디는 지난 1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에 판매된 아우디 차량은 약 190만대이며, 이 중 전기차가 17만 8천 대 이상으로, 이는 2022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아우디의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성과의 원인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수요를 고려한 자사의 전동화 전략에 있었다며, 이는 아우디에겐 도전적인 올 한 해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것이라 전했다.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전동화 된 미래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전세계 시장에서의 아우디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쟁의 심화로 도전적인 한 해가 예상되는 2024년을 시작하는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2024년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의 수익성에 초점을 둔 명확한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며, “2025년까지 다양한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74만 8천 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이 중 순수 전기차 판매는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아우디 Q4 e-트론은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2만 7천 대의 아우디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이 중 순수 전기차 판매는 55% 증가 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아우디가 미국 시장에서 기록한 최고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72만 9천 대 이상이 판매되었고, 기타 지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약 19만 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아르헨티나(+109%), 인도(+90%), 멕시코(+32%), 호주(+29%) 순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아우디는 전했다.
에디터 드라이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