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대회 출전하고 현대모비스 취업해 볼까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대회 열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수 찾는다
현대모비스(Hyundai Mobis)가 2024년 알고리즘 경진 대회 개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를 찾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SW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 예선은 29일, 오프라인 본선은 다음 달 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상위 50명씩 총 10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참가자들은 C, C++, JAVA, Python 등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춰 높은 수준의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 진출자 중 학생부와 일반부의 1등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7000만원에 달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SW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채용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모빌리티 SW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SW 직무를 대상으로 체험형 인턴십도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우수 인재를 포함한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현대모비스
🛞 Motor Note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은 자동차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내장된 컴퓨터 시스템으로, 차량의 다양한 부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엔진 제어 장치(ECU)는 연료 분사와 점화 시기를 조절하여 엔진의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며, 변속기 제어 장치(TCU)는 자동 변속을 관리한다. 또한, 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ABS)은 브레이크를 잠기지 않게 하여 안전한 제동을 가능하게 하고, 에어백 시스템은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이 외에도 차량 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 주행 기능,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에도 임베디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