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케이라이드 출시, 외국인 전용 앱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중으로 서비스 지역을 3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계정 없이도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이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 발행 카드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등 총 4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의 채팅 시에는 약 100여 개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언어의 불편함 없이 자국 언어로 관광지를 검색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다져온 성공적인 플랫폼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차량 호출 및 해외 앱 연동 서비스, 해외 시장 내 기술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