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디스플레이, 위 아래로 크기 조절된다?
현대모비스,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 구현으로 진화하는 차량 기술 선보여
현대모비스(Hyundai Mobis)가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인 M.VICS 5.0을 11일 공개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예고했다.
이 시스템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체를 아우르는 파노라믹 멀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7인치, 12.3인치, 7인치 화면과 프로젝션 조작계를 통합하여 각종 주행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넓고 개방된 화면으로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필요 시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되어 운전 정보, 내비게이션, 미디어 콘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며, 운전 모드에 따라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운전자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운전 상황에 맞춰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가변형 시스템을 채택하여 일반 드라이브 모드, 극장 모드, 릴렉스 모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춘 맞춤형 디스플레이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9개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으며, M.VICS 5.0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고객사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현대모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