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올뉴코나, 강풍속 고속도로에서 드러난 한계점
차체가 불안정하다
현대가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경량화를 추구하여 연비 향상이나 가속 성능을 개선한 흔적은 분명히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차량의 차체 강성 저하는 보완하지 않고 상당부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주행하는 내내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바람에 의해 차가 많이 흔들렸다. 공기 저항을 많이 받았고, 특히 공기 역학적 설계도 부족해 보인다.
하부의 노이즈가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차체의 절연 재료를 줄이거나 더 가벼운 대체 재료를 사용한걸까? 서스펜션의 감쇠력도 충분히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하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노이즈가 차체를 통해 상당부분 그대로 전해졌다. 만약 겨울철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주행 한다면 있어서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가벼운 스티어링 감도가 불안요소로 작용다른건 차치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스티어링 조향 감각이 너무나 가볍다는 것이다. 도심 주행에서는 편리한 조작이 가능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도로감각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다. 이로인해 추월할 때 불안했고, 차량의 움직임에 약간의 오차가 발생했다. 여러번의 차선 변경에 있어서 각각의 움직임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으며, 휠얼라이먼트 또한 견고하게 유지되지 않았다.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린다도어의 실링이나 창문 밀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사이드 미러 부분에서 발생되는 풍절음이 주행 내내 나의 귀를 괴롭혔다. 이 부분또한 운전중의 불편한 요소로 기억에 남는다.
글, 사진 드라이버S
브랜드 | 모델명 | 연식/주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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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 디올뉴코나 Electronic | – |
최고출력(ps/rpm) | 최대토크(kgf・m/rpm) | 엔진/연료 |
99kw | 255nm | 리튬 이온 배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