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범퍼, 인증대체범퍼와 품질 성능 차이 없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국내에서 판매 중인 벤츠 GLC 범퍼 커버인 OEM부품 ¹⁾ 을 인증대체부품 ²⁾ 및 비인증수입부품 ³⁾ 과 비교 평가한 결과를 지난해 12월 28일에 공개했다.

테스트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에서 실시했다.

KTC는 대체부품의 굴곡강도, 충격강도 등 6개 평가 항목 모두에 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OEM부품의 성능과 품질이 대체부품의 성능, 품질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비용은 인증대체부품(563,800원), OEM부품(1,025,800원)으로 인증대체부품이 OEM부품에 비해 약 45% 저렴한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비인증수입부품의 경우 선형 열평창계수 ⁴⁾ 측정 시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소비자가 검증되지 않은 비인증 수입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증 대체부품의 기술개발과 산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품질이 검증된 저렴한 인증 대체부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에디터 드라이버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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