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다 좋은데 이건 정말
제네시스 G90, 주행 성능에 있어서 마음에 안드는 두가지 요소
다소 느린 엔진 반응 (터보렉 현상)
출력과 토크가 충분히 높은 편이지만 엔진 반응이 다소 느리다. 특히, 카메라 구간을 통과하고 나서 다시 악셀을 밟거나, 앞지르기나 재 가속을 하기 위해서 악셀을 밟을 때 느껴지는 반응속도는 다소 아쉽다. 엔진에서 발생하는 출력이 곧바로 바퀴로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랄까. 어쩌면 엔진 매핑을 조절하여 해결할수도 있겠다. B사의 유사 스펙의 모델의 가속 성능과 너무 비교되는 부분이라 내겐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브레이크 충격
제동력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밟을 때 느껴지는 충격이 다소 크다. 특히, 가속 중 악셀에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조금만 눌러도 느껴지는 내 몸과 차체의 쏠림현상은 여전히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전륜 차량의 어쩔수 없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한계라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현대자동차의 고질적인 문제점 이기도 하다. G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에디터 M드라이버S
브랜드 | 모델명 | 연식/주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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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 G90 | 23/15000 |
주행경로 | 운행YMD | 엔진/연료 |
서울 – 이천 | 20231113 | 3470cc 3.5 / 가솔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