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유로 NCAP 최고 안전 등급 달성
폭스바겐 더 뉴 파사트, 유로 NCAP 안전 평가 5스타 획득
폭스바겐(Volkswagen)의 신형 파사트(New Passat)가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0일, 신형 파사트가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고 발표하며, NCAP의 네 가지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파사트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93%의 점수, 아동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87%,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는 83%,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80%의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파사트에 장착된 다수의 첨단 안전 시스템 덕분으로 보인다.
파사트에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ACC 스톱 & 고(Adaptive Cruise Control), 주차 거리 제어, 후방 카메라 시스템, 동적 도로 표지판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 되었다. 또한,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 자율 비상 제동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파사트의 Car2X 시스템은 차량이 지역 위험에 대한 정보를 다른 차량 및 교통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유로 NCAP의 테스트 결과에서 파사트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파사트는 정면 충돌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아동 더미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매우 잘 보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보다 자세한 유로 NCAP 테스트 결과는 유로 NCAP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Volkswagen
🛞 Motor Note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는 신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유럽의 비영리 단체로, 1997년에 설립된 이래로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로 NCAP는 차량을 여러 가지 충돌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며, 각 테스트 결과에 따라 별점(1~5)을 부여한다. 이 별점은 소비자가 차량의 안전성을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