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답지않다. 중 고속에서 요동치는 i4 eDrive40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IC에서 출발해 서울만남의광장을 지날 무렵. 1차선 주행이 불안할 정도로 차체가 좌우로 비틀거렸다.
이 모델은 공차중량이 2,110kg에 달한다.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룸미러로 보이던 뒤따르던 택시가 답답했던지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더니 가볍게 추월하고 다시 1차로로 진입했다.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30km 에서 110km 낮춰서 더이상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크게 네가지 요인을 의심했다. 첫째, 차량의 공기역학적 설계부족. 둘째, 서스펜션 설정. 셋째, 타이어 상태의 문제. 특히 타이어 편마모나 압력 불균형에 의한 영향일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라이먼트 언밸런스.
결과적으로 이번에 처음 접한 BMW i4 eDrive40의 주행 경험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BMW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기대했지만, 이번 경험은 BMW의 하체 성능에 대한 나의 인식을 조금은 흔들어버렸다.
앞으로 똑같은 모델을 한번 더 주행 했을 때 동일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이는 결코 간과할수 없는 문제다.
에디터 드라이버S
브랜드 | 모델명 | 연식/주행거리 |
---|---|---|
BMW | i4 eDrive40 | – |
최고출력(ps/rpm) | 최대토크(kgf・m/rpm) | 엔진/연료 |
340마력 / – | 43.9kg.M / – | 모터/전기배터리 |
🚘 기타차량제원 : 제로백=5.7 | 안전최고속도=19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