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PBV, 로보틱스와 결합한 미래형 물류 솔루션
KIA PBV, 로보틱스를 활용한 물류 서비스로 시장 변화 선도
KIA(기아)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물류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스팟(SPOT)’ 로봇과 PBV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의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아파트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스팟이 직접 택배를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스팟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 플랫폼이 결합된 상태에서 계단이나 복잡한 빌딩 내부 경로에서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으로 평가받는다.
기아는 이번 실증을 통해 로봇 배송 서비스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 PBV 모델 ‘PV5’에 이러한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PBV인 ‘PV7’을 활용한 로봇 배송 최적화 기능 개발을 통해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 및 건설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물류 혁신 생태계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PBV 관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디터 드라이버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