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 / Last updated : 2023년 12월 06일 M드라이버S 드라이브 로그 BMW 답지않다. 중 고속에서 요동치는 i4 eDrive40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IC에서 출발해 서울만남의광장을 지날 무렵. 1차선 주행이 불안할 정도로 차체가 좌우로 비틀거렸다. 이 모델은 공차중량이 2,110kg에 달한다.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룸미러로 보이던 뒤따르던 택시가 답답했던지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더니 가볍게 추월하고 다시 1차로로 진입했다.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30km 에서 110km 낮춰서 더이상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크게 네가지 […]
2023년 11월 24일 / Last updated : 2023년 11월 24일 M드라이버S 드라이브 로그 아이오닉5, 주행 성능은 뛰어나지만 브레이크는 역시 현다이 필링! 우선 차량의 서스펜션은 꽤 타이트한 느낌을 주었고, 전기차다운 신속한 반응성과 잘 조율된 스테빌라이저로 인해 주행 성능 면에서는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모든 긍정적인 부분들을 뒤로한 채,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한 가지 요소. 브레이크 성능에 아쉬움이 크다.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차체가 멈추기보다는 바퀴만 붙잡아 멈춰 세우려는 듯한 느낌이 강했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충격이 심하게 느껴졌다. 브레이크 밀도가 […]
2023년 11월 23일 / Last updated : 2023년 11월 24일 M드라이버S 드라이브 로그 테슬라 모델X, 여긴 화성이 아니라 지구라고! 테슬라 모델 X를 시승하면서, 미래의 자동차가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었다. 모든 전자식 기능이 터치스크린 하나에 집약되어 있는 이 차량은 말 그대로 플라잉카 시대를 준비하는 프로토타입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기존의 자동차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나로서는, 테슬라 모델 X의 운전석에서 첫 대면은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터치로만 작동하는 깜빡이 버튼, 비행기 조종간을 연상시키는 한손으로 조작하기 버거운 컨트롤러, 심지어는 전 후진 […]
2023년 11월 18일 / Last updated : 2023년 11월 19일 M드라이버S 드라이브 로그 현대 디올뉴코나, 강풍속 고속도로에서 드러난 한계점 차체가 불안정하다 현대가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경량화를 추구하여 연비 향상이나 가속 성능을 개선한 흔적은 분명히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차량의 차체 강성 저하는 보완하지 않고 상당부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주행하는 내내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바람에 의해 차가 많이 흔들렸다. 공기 저항을 많이 받았고, 특히 공기 역학적 설계도 부족해 보인다. 하부의 노이즈가 상당히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