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IC에서 출발해 서울만남의광장을 지날 무렵. 1차선 주행이 불안할 정도로 차체가 좌우로 비틀거렸다. 이 모델은 공차중량이 2,110kg에 달한다.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다. 룸미러로 보이던 뒤따르던 택시가 답답했던지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더니 가볍게 추월하고 다시 1차로로 진입했다.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30km 에서 110km 낮춰서 더이상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크게 네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