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상용화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한걸음 전진
카카오모빌리티, 아처와 협력해 한국형 도심항공 UAM 서비스 상용화 추진
카카오모빌리티(Kakao Mobility, 대표 류긍선)가 미국의 글로벌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체 제조사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대표 Adam Goldstein)과 협력해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를 추진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은 도심 내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이다.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를 사용해 도심 내 단거리 운송을 가능하게 하며, 교통 체증 완화와 환경 친화적인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수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 말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아처의 UAM 기체를 활용한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아처의 기체 ‘Midnight’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밝히며, 2026년까지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체사와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아처의 니킬 고엘 CCO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끊김없는 이동 지원 기술이 인상적이며, UAM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디터 드라이버M
자료제공: 카카오모빌리티
🛞 Motor Note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결합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는 하나의 교통수단이 아닌 여러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자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쉽게 계획하고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 자동차, 대중교통, 택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하여 제공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