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2023년에 타본 SUV중 단언코 최고
벤츠 GLC 300, 전기차의 하이토크감과 벤츠 세단의 부드러움을 갖췄다
기존에 타봤던 벤츠 SUV 모델과는 다르다는 크게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벤츠 SUV 운전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브레이크에 있었다. 차량의 무게를 브레이크가 이겨내지 못한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낮은 속도에서 멈출때도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앞차와 충돌할뻔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차량은 앞서 출시되었던 다른 SUV 라인과는 달랐다. 차량의 무게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브레이크의 감각 또한, 벤츠 세단을 몰았을때의 브레이크 안정성 및 일관성과 거의 흡사했다. 엔진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서스펜스를 가진 B사의 X시리즈를 몰아볼때의 느낌보다 더 편안했고 릴렉스한 기분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이 차는 전기차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빠른 반응을 보였다. 저속에서 빠르게 고속으로 치고나가는 전기차의 토크감을 가진 자동차였다. 하지만 전기차는 분명 아니다.
전반적으로 벤츠 GLC 300은 벤츠의 세단 모델의 장점과 SUV 전기차의 장점을 잘 조합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그리고 빠른 반응성까지 갖추고 있어 도심 주행부터 올림픽대로에서의 고속 주행까지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벤츠 세단의 부드러움과 전기차의 장점을 잘 접목시킨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도심형 프리미엄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벤츠 GLC 300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차량이 될것이다.
에디터 M드라이버S
브랜드 | 모델명 | 연식/주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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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 GLC 300 | 2023/2400km |
주행경로 | 운행YMD | 연료 |
서울 – 하남 | 20231009 | 가솔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