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캠핑카 렌트 서비스 제주 강릉까지 확장

쏘카의 캠핑카 라인업에는 스타리아 캠퍼4, 캠퍼11, 레이 등 세 가지 모델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루프에 팝업 텐트를 장착해 취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이용자들이 실내 시트를 평탄화하여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타리아 모델에는 어닝(차양막)이 설치되어 있고, 캠퍼4 모델에는 냉장고와 테이블 등 캠핑에 특화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캠핑카는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방식 외에도 ‘부름’ 서비스와 ‘편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카는 24시간 이상 이용 시 예약할 수 있으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제주, 강릉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2023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캠핑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캠핑카 대여 고객의 66%가 3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이 캠핑카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이 높았다. 주말 대여 비중은 약 54%로, 주말 양일간 대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 내 인기 대여지는 강남구, 송파구, 마포구, 관악구 순이었으며,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인천 서구, 경기 시흥시, 광명시에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캠핑카 대여 고객의 40%는 경기도에서 차박과 캠핑을 즐겼으며, 서울, 강원도, 인천, 충청도, 경상북도 등의 순으로 이용 지역이 많았다.

쏘카는 캠핑카 신규 차종 추가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스타리아 캠퍼4 대여료를 6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폰 사용 시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대여료 할인이 적용되어 이달 기준 주중 13만원, 주말 20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강윤진 쏘카 카셰어링서비스개발팀장은 “쏘카 캠핑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침구류와 식기류만 챙겨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며, “차량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쏘카를 통해 다채롭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차량이 없어 캠핑을 시도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대와 3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장소를 이동하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유형의 직업군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