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운전을 좋아하는 이유
첫번째, 운전석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다
테슬라 운전석은 극도로 심플하다. 전통적인 계기판 대신 중앙에 배치된 큼직한 디스플레이 하나가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눈의 피로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요소다. 하루에도 이런저런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운행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심플함은 확연히 드러나며 일단 적응되면 기존의 차량에서 발견되는 복잡한 대시보드가 오히려 부담으로 느껴질때가 많다. 운전중에 다른 곳으로 시야를 빼앗기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두번째, 잔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현저히 줄어든다
테슬라를 운전할때 편리한 것 중 하나는 브레이크를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연 기관 차량에서는 브레이크 타이밍을 정교하게 조절해야 동승자가 멀미를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악셀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차량이 자연스럽게 감속하기 때문에 평소의 운전 스타일을 전반적으로 변화시키며, 악셀 조절에 따라 승차감의 질이 결정된다. 물론 악셀 컨트롤이 서툴면 동승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커진다. 테슬라에 친숙해지려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헤게모니에서 조금은 벗어나야 한다.
세번째,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이 없다
전통적인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이 전혀 필요 없다. ‘시동’하는 과정 자체가 없으므로 차량에 탑승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뒤 악셀 페달로 전환하면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생략 과정 때문에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허전하고 단순하여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서 운전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운전의 편리성과 단순함에 적응된다면 테슬라 만큼 직관적이고 쉬운 자동차도 없다.
에디터 드라이버S
브랜드 | 모델명 | 연식/주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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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 | – |
최고출력(ps/rpm) | 최대토크(kgf・m/rpm) | 엔진/연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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